[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코스피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장 초반에 이어지던 상승세를 반납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0.54포인트) 하락한 2608.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3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 원, 1869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34%) △건설업(-1.24%) △의약품(-1.04%) △통신업(-0.82%)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운수·창고(0.55%) △보험(0.13%) △기계(0.0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8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에너지솔루션(-0.68%) △현대차(-0.65%) △삼성전자(-0.56%) △삼성SDI(-0.55%) 등은 떨어졌다. △NAVER(0.65%) △LG화학(0.42%)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우(0.17%)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1%(6.21포인트) 오른 878.04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386억 원, 20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263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6.45%) △셀트리온제약(1.98%) △에코프로비엠(1.77%) △JYP Ent.(1.48%)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05%) △펄어비스(-1.92%) △HLB(-0.89%) 등은 내렸고, △엘앤에프(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