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내일(16일) 분할 3사 주식 거래 재개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변경상장 및 재상장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분할 출범을 공식화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 /동국제강그룹

[더팩트|윤정원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달 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총 3개사로 분할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30일부 거래 정지됐으며, 16일부터 모두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 회사에 대해 동일 비율 지분을 가진다. 분할 3사 주식은 지난달 26일 종가인 1만1400원으로 시작한다. 당일 8시 30분부터 개장 전까지 최저호가(1만1400원의 50%)에서 최고호가(1만1400원의 200%)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호가를 접수해 기준가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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