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613만 원…서울 3106만 원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 총 7213가구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8% 오른 1613만7000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61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8% 오른 1613만7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대비 0.96% 올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106만6200원을 기록했다. 4월 말 3064만3800원 대비 42만2400원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23만21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1%, 전월 대비 0.79%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710만3900원으로 전월 대비 2.65% 올랐다. 기타 지방은 1312만7400원으로 0.53%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1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서울은 92가구, 수도권 367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752가구, 기타 지방은 787가구가 분양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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