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하루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1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81%(1만3500원) 오른 2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1만 원 이상 상승이며 지난 5월 3일 이후 40여 일 만에 29만 원대 주가로 복귀한 결과다.
하이브의 이날 강세는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각계에서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를 기획했으며, 서울중앙우체국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우표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곳곳에서 '2023 BTS FESTA'를 열고 자축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 등 인사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