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장일 '따상'한 마녀공장 이튿날도 급등…장중 24%↑


전거래일보다 16.11%(6700원) 오른 4만8300원에 거래 중

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마녀공장은 전거래일보다 16.11%(6700원) 오른 4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10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마녀공장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닥 시장 데뷔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한 마녀공장이 거래 이틀째에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마녀공장은 전거래일보다 16.11%(6700원) 오른 4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3.79% 오른 5만15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전날 상장한 화장품업체 마녀공장은 시초가 대비 30%(9600원)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두 배 오른 시초가(3만2000원)로 시작해 오후 들어 상한가에 도달했다.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따상은 올해 2월을 마지막으로 최근까지 자취를 감췄지만 마녀공장이 다시 포문을 열었다.

앞서 마녀공장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개인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26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13억 원이 모였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했으며, '퓨어 클렌징 오일'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큰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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