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송원산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솔솔…4거래일째 '강세'


송원산업 "지분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 검토 중"

7일 오후 1시 8분 현재 송원산업은 전일보다 11.05%(2120원)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송원산업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 8분 현재 송원산업은 전일보다 11.05%(2120원)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인 송원산업 주가는 이날 장중 2만1150원까지 치솟았다.

송원산업의 최근 급등세는 최근 돌고 있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송원산업이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전체 지분 35.65%에 해당하는 대주주 지분에 대한 매각절차에 나섰다.

같은 날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송원산업은 "최대주주의 지분·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 당사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상기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와 코팅제, 연료첨가제 등 화학제품을 제조·가공해 판매하는 회사다. PVC안정제, 가소제, 고흡수성수지 등 합성수지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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