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좋아질 일만 남았다…목표가 8만5000원"


외국인 순매수 당분간 지속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DRAM(디램)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20% 증가될 것으로 추정돼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재고감소 시작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DRAM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말부터 DRAM, 낸드(NAND) 가격이 상승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분기까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가격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4분기부터는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증가 효과로 DRAM, NAND(낸드) 가격은 상승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4분기 HBM3(고대역폭 메모리) 출시가 예상돼 내년부터 AI(인공지능)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며 "현재 AI 서버용 메모리는 HBM2가 주력이지만 내년부터는 HBM3 비중확대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외국인의 자금이동으로 삼성전자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0년 이후 최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머니무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덜 올랐고, 파운드리 사업가치와 환차익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2200원) 대비 0.28%(200원)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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