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성 기자]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영화 범죄도시3와 협업한 '마석도 바람막이'가 출시하자마자 품절됐다.
30일 출시된 '마석도 바람막이'는 온라인 물량이 판매하자마자 동났다. LF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량의 재고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269만 관객을 끌어모은 범죄도시2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의 범죄 소탕 작전을 담은 내용으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석도 바람막이'는 영화 속 마석도 형사가 자주 착용하는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LF 관계자는 "과거 관객들은 영화만 즐겼다면 이제는 작품에 나오는 패션 아이템을 더 즐기는 것 같다"며 "범죄도시3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복은 '마석도 바람막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도 출시했다. △영화 제작을 위한 감독, 연기자, 참여 스태프, 배급사 등을 소개하는 엔딩 크레딧을 모티브로 한 '엔딩 크레딧 티셔츠' △주먹을 날리는 영화의 명장면 스틸컷을 아트워크로 표현한 '펀치 티셔츠' △영화의 주인공인 마석도의 실루엣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마석도 티셔츠' 등 5가지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