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거래일 만에 하락···WTI 3.38%↓


국제 금값, 1.1% 내린 1943.70달러에 마감

25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에 비해 3.38%(2.51달러) 하락한 배럴당 7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에 비해 3.38%(2.51달러) 하락한 배럴당 7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 북해산 브렌트유는 2.10달러(2.7%) 내린 배럴당 76.2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분류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재무부 현금이 고갈되는 'X-데이'를 오는 6월 1일로 예상하고 있다.

피치는 "X-데이트 이전에 부채 한도가 인상되거나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미국 정부가 일부 채무에 대한 지급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했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한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20.90달러) 내린 194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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