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힘차게 우주를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약 19분 간 비행을 거쳐 550km 궤도에 도달해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 위성 7기 등 총 8개의 위성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누리호는 발사 후 약 4분 후인 오후 6시 28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곧이어 누리호는 2단분리도 확인됐고, 고도 300km 지점을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1시간 20분 뒤인 오후 7시44분쯤 발사 결과를 알리는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7시 54분쯤 위성 교신 결과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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