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구부능선을 넘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5시 37분 누리호 기체를 둘러싼 발사체 기립대 철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잠시 뒤인 오후 6시 14분부터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 운용과 함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PLO 단계를 마치고, 누리호 발사를 위한 시스템 상의 문제가 없을 경우, 6시24분 엔진 점화를 마치고, 발사한다.
누리호는 약 19분 간 비행을 거쳐 550km 궤도에 도달해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 위성 7기 등 총 8개의 위성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공식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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