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동서 무료 교육 실시…글로벌 사회공헌 활발


중동법인장 " 현지 신뢰도 제고하는데 큰 도움"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지난 5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인 세네갈의 한 치과대학에서 전공생과 치과의사 대상의 임플란트 무료 임상강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더팩트|문수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중동법인이 지난 5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인 세네갈의 한 치과대학에서 전공생과 치과의사 대상의 임플란트 무료 임상강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장대희 중동법인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ESG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현지 교육 프로젝트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총 26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중동법인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치과기업으로서 현지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동법인은 오는 6월 16일과 17일에도 탄자니아와 튀니지 소재 호텔에서 현지 치과대학 전공생과 현직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가 간 문화 교류 행사와 후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우즈베키스탄법인은 올해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제14회 백문종컵 국제 태권도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대회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 미국 등 총 12개 국가에서 약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태권도 협회장인 세르죠, 문화체육관광부 샤룰로 마흐무도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 자수르 부총장,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관 박안서 무관 등이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문종휘 우즈베키스탄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메인 후원사로 현지 태권도 대회에 참여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높은 관심은 곧 한국 기업에 대한 호감 형성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필리핀법인은 지난 연말, 현지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어린이 대상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치약, 칫솔 등 구강용품과 식료품을 기부했다. 이유찬 필리핀법인장은 "필리핀 치과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을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이웃들에게 다시 베푸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스페인법인과 프랑스법인을 신설했다. 현재 28개국 32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92개국에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다. 2026년까지 46개국 50개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본사 해외영업총괄본부를 '해외영업아태본부', '해외영업구미본부' 2개 본부 체계로 개편해 각 권역과 국가별 세심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법인의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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