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속도계 및 적산계기 제조업체 옴니시스템이 18일 오전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9시 29분 기준 옴니시스템은 전 거래일(2050원) 대비 2.088%(428원) 하락한 16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650원으로 문을 연 옴니시스템은 1596원까지도 떨어지는 등 계속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가 하락은 옴니시스템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인 17일 옴니시스템은 시설 및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2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500만 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주당 1536원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33826376주다. 신주 상장은 오는 8월 2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