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은행이 청년들에게 중앙은행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은행은 만 19~34세 청년이면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청년 인턴은 40명 이내로 선발하며, 본부 18명(장애인 3명 포함)에 지역본부 22명(장애인 7명 포함)을 뽑을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다음 달 말부터 연말까지 6개월 동안 본부와 지역본부에 배치된다. 중앙은행의 고유직무를 체험하면서 직원 업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근무평가 등을 고려해 필요하면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은 총재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 상 청년인 만 19세~34세 이하자로, 학력이나 경력에 따로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한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