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지난달 2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 중 삼천리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6분 현재 삼천리는 전일대비 1.97%(2800원) 상승한 14만5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선광(-3.00%), 대성홀딩스(-4.13%), 서울가스(-2.32%), 하림지주(-0.33%), 다우데이타(-2.03%), 세방(-1.70%), 다올투자증권(-1.24%)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선광, 서울가스, 다우데이타, 세방 등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약세로 돌아선 채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이번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키움증권도 전일보다 2%(1800원) 내린 8만8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은 오늘까지 11거래일 연속 약세다.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전격 착수했다. 금감원은 CFD에 대한 개인 전문투자자 관련 규정이 지켜졌는지, 내부 임직원이 연루됐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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