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 말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수원(화서스타필드)에 메가박스가 들어선다. 메가박스 측은 화서스타필드에 입점하는 이유를 '영역 확장 차원'이라고 답했다. 화서스타필드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다.
3일 메가박스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올해 말 오픈할 화서스타필드에 메가박스가 입점하는 것이 맞다"며 "입점 이유는 영역 확장 차원이며 아직 화서스타필드가 오픈하려면 시간이 남았지만 입점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화서스타필드에 메가박스가 입점한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거론돼 왔다. 화서스타필드가 본격 개발에 착수한 2018년 말부터 CGV가 아닌 메가박스가 들어설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으며 CGV가 입점한다는 얘기도 소수 있었다. 이날 신세계프라퍼티·메가박스 측에 사실 확인을 해보니 "메가박스가 입점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한편 화서스타필드는 현재 수원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수원점보다도 10만㎡ 더 큰 크기로 시공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화서스타필드는 연면적 33만1000㎡(10만여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에 이른다. 화서스타필드는 하남·고양·코엑스몰·안성에 이은 5번째로 스타필드 이름을 단 복합쇼핑몰이며 면적도 하남(46만㎡), 고양(36만㎡) 다음으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