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8%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9조776억 원으로 2.25%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3%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정유, 윤활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정유와 윤활 부문은 각각 2906억 원, 19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29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매출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정유와 윤활 부문의 견조한 마진에 더해 석유화학 부문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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