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권한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 공공전세주택 93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주택은 도심에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고 현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가구, 그 외 지역에서 325가구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8월·10월 등 총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신청일 등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상이해 정확한 일정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중순 이후이다.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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