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9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6%(3.99포인트) 상승한 2575.08에 종료했다.
이날 시장은 특징적인 거시경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1억 원, 197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홀로 45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4.24%), 삼성SDI(-1.04%), 삼성전자우(-0.36%), 포스코홀딩스(-0.60%)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68%), 현대차(+1.15%), 기아(+3.26%)는 상승 마감했다.
업종은 종이와 목재, 조선, 전기장비, 생명보험, 운송인프라가 3~6%가량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디스플레이패널,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0.02%(0.18포인트) 오른 909.20에 마쳐 강보합을 보였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637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9억 원, 296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가리켰다. 에코프로(-6.10%), 에코프로비엠(-0.68%), 셀트리온헬스케어(-1.66%), 에이치엘비(-1.13%), 카카오게임즈(-0.49%), 셀트리온제약(-1.68%), 펄어비스(-1.00%)가 약세였다. 엘앤에프(+3.53%), 제이와이피엔터(+0.23%), 오스템임플란트(+0.27%)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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