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나이언틱과 캡콤이 오는 9월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켓몬고'처럼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몬스터 헌터'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미국 게임사 나이언틱이 일본 게임사 캡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통하는 게임이다. 베타 테스트도 곧 시작한다.
나이언틱 측은 "(몬스터 헌터 나우는 )각자 플레이 속도에 맞춰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근 중 맞닥뜨린 몬스터를 표시해 뒀다가 나중에 사냥해도 되는 식이다. 소셜 요소를 도입해 지인과 팀을 이뤄 즐길 수도 있다.
나이언틱 창립자이자 CEO인 존 행크는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최상의 그래픽으로 판타지 속 크리처, 몰입도 높은 사냥, 유기적인 팀워크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9000만 장 판매량을 기록한 '몬스터 헌터'는 캡콤의 대표적인 게임이다. 지금까지 액션 역할수행게임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