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 발령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경험 쌓는 차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북미법인 패스키로 자리를 이동했다. /SK그룹

[더팩트|이중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인근 매니저는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영역을 경험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북미 법인 패스키로 지난해 말 자리를 이동했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패스키는 SK E&S 미국 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2021년 11월 설립됐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한편 최인근 매니저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이어 2020년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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