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 원 기부


이재민들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 시설 운영, 피해 복구 등 쓰일 예정

현대백화점그룹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지역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백화점그룹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지역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 시설 운영,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 3월에도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 수해 복구, 이재민 지원에 5억 원을 내놨다. 또 올 3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현금과 구호물품 등 총 5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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