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고문 맡아


미국 샌드브룩캐피털 고문단에 이름 올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회사인 샌드브룩캐피털의 고문으로 활동한다. /한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회사의 고문을 맡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샌드브룩캐피털 고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에는 7명의 고문단 중 한 명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샌드브룩캐피털은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회사로, 운용 자산은 40억 달러(약 5조2700억 원)다. 김동관 부회장은 올해 초 이 회사 고문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부회장이 샌드브룩캐피털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함으로 관측된다. 관련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동관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미국 현지에 약 3조200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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