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김남선 CFO, 자사주 추가 매수


네이버 "책임 경영 강화 일환"

최수연 네이버 대표(오른쪽)과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네이버

[더팩트|최문정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네이버는 10일 최 대표와 김 CFO가 각각 자사 주식 1026주, 519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최 대표와 김 CFO는 지난해 취임 이후 약 1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 규모는 최 대표가 2억 원, 김 CFO가 1억 원 규모다.

네이버는 "최 대표와 김 CF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 주가는 최수연 대표 취임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3월 14일 기준 네이버 주가는 32만9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네이버의 북미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 발표가 나오며 15만8000원까지 내려갔다. 이날 종가 기준 네이버 주가는 19만3000원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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