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올해 첫 캠페인 시작

7일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펼쳐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올해 첫 포문을 열고 게임문화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아동 및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게임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 콘텐츠를 선보였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간다. 지난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총 26회, 7000여 명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첫 캠페인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침에 따라 아동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내외 놀이 활동이 추가됐다. 버스 내부에 4D 의자와 VR 영상을 설치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볼풀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등 놀이 콘텐츠가 그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근한 공간인 버스에서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4D VR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코로나 시국으로 그간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 관내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해 더 많은 사람이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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