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 경영진이 최근 방한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페냐 도미니카 부통령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전화,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미니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미취업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취업을 통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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