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62회 당첨번호 1등 38억, '서울·경기 희비의 쌍곡선'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6522만 원씩

동행복권이 8일 추첨한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 2등은 68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은 전무.

2001곳인 경기 지역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1339곳)이 굴욕을 당했다. 1등 대박은 없고, 심지어 2등도 초라한 결과를 보였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6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1등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8억 원씩이다.

1062회 로또 1등 7명 모두 자동으로 당첨됐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곳 비롯해 부산 497곳 중 1곳, 경북 380곳 중 1곳, 전북 282곳 중 1곳, 울산 194곳 중 2곳이다.

경기와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 우위를 나타내는 서울에서는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자동이든 수동이든 1등 판매점이 없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 판매점이 많다고 자동 1등 당첨이 꾸준히, 반드시 나오라는 법은 없다. 다만 이번 회차에서 경기는 1등 당첨이 '2곳' 나오고, 울산도 '2곳'인 점 감안하면 서울 '제로'는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경기는 2등도 전체 68게임 중 18게임 배출됐다. 반면 서울은 7게임에 그쳤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방식이 공개되지 않는 점 감안해도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241곳인 강원에서도 2등이 배출점 중복 없는 9게임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차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으로 몰려 있는 서울과 경기 두 지역은 희비가 확연하게 갈렸다.

1062회 로또 1등 7명 8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62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7명 모두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문턱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2등은 68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6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4월 3일 기준이다.

로또106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0, 31, 32, 40, 41, 45' 등 6개이며 각 38억193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6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8게임으로 각각 652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6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68게임이며 16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6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599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6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7만805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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