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주 '폭탄' 쏟아진 SK하이닉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5일 0.12% 상승 마감

SK하이닉스는 5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전날 1000만 주 넘는 공매도 '폭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이날 주가가 5% 이상 하락하지 않았으므로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되지는 않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SK하이닉스의 공매도 물량은 1000만6643주에 이르렀다. 거래대금은 8362억원으로, 3일 공매도 거래대금(96억 원)의 약 87배에 달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8만4500원) 대비 0.12%(100원) 오른 8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8만4300원으로 문을 연 SK하이닉스는 장 마감을 앞두고 잠시 8만410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금세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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