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하남시는 △K-스타 월드 조성 사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 △3기 신도시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과 개선 △중소기업 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체결로 중기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물론 대한민국 한류문화와 영상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콘텐츠·영상·문화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스타월드는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에 따르면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2조5000억 원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