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으로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을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 타워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주현 'TEAM HMC'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재윤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또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EAM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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