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Z세대 ESG 인재 육성"


대학생 32명 선발, ESG 교육·멘토링 지원
우수 참가자에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을 가졌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학생들이 ESG 기본교육을 듣고 있다. /LG전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 달간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LG전자가 대학생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270여 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5개월 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에게 ESG 활동 관련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아울러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진행 못 한 글로벌 사회공헌 탐방 프로그램도 올해 재개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겐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Z세대와 함께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ESG 경영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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