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글로벌 리더십·협력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 탄소중립 선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23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으로부터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로부터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23일 고려대학교에서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했다.

학회는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상생을 도모하는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천재지변을 겪은 제철소를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우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협상학회는 지난 1996년부터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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