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제72기 주총 개최…"글로벌 그린 비철 기업 구현"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 의결
경영 방침 '그린 메탈 선도 기업' 제시

박영민 영풍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풍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영풍이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연결 재무제표,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박영민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기료를 비롯한 에너지 비용 급상승 등 대외적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그럼에도 석포제련소의 환경 부문 집중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정부로부터 '통합 환경 허가'를 받는 등 지속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영민 대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그린 메탈 선도 기업'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 메탈 선도 기업으로'라는 경영 방침 아래 ESG 경영, 가치 경영, 지식 경영, 인재 경영을 실천해 기업 경쟁력과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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