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지난해 15억4800만 원 연봉 수령


기본연봉의 0%~280% 범위 상여금 지급

백복인 사장이 지난해 급여 6억 원, 상여 9억4200만 원 등 총 15억4800만 원을 받았다. /더팩트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해 15억48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 원과 9억4200만 원 규모의 상여금을 받았다.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도 지난해 5억8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KT&G는 "사내이사보수지급규정에 따라 직위(사장)와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 고려해 이사회 결의로 기본 연봉을 결정했다"며 "상여금은 매출과 국내 시장점유율, 해외궐련 매출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글로벌 사업 고도화, 그룹 인프라 혁신, ESG경영 고도화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 평가해 기본연봉의 0%~280% 범위의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복인 사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궐련담배 시장에서 65%가 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의 경우 50여개 국가에 그쳤던 궐련담배 수출국을 130여개 국가로 늘렸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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