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미국에서 암 치료제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일보다 16.09%(5600원) 오른 4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최근 특허 출원한 고형암 치료제(항PD-L1 CAR)의 전임상 결과를 AACR(미국암학회)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기존 항PD-L1 CAR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 3월 국내특허를, 지난 8일 국제 PCT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결과에서 효능을 확인해 해당 결과를 내달 중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23 AACR(미국암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암 학회인 AACR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CAR치료제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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