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7일 큐브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1.48%(2100원) 오른 2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이날 거래량은 최근 3거래일 합산 거래량보다 2배 가량 높은 74만8569건을 기록했다.
큐브엔터의 강세는 한류스타의 중국 내 공연과 팬미팅 등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여자)아이들의 중국 공연 및 활동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16일 통지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실적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9% 늘어난 410억 원을, 영업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