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출범 2주년을 맞이한 토스증권이 15일 해외주식 옵션 거래의 연내 출시를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투자하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서비스'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그 첫 번째 움직임으로 국내·해외주식 투자 외에 새로운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그 첫 번째 상품은 해외주식 옵션 거래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넘어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고도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라는 영역을 토스증권만의 서비스 철학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480만 고객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투자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출범 2주년을 맞은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3월 출범 후 3개월 만에 350만 고객을 확보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해 3분기 출범 1년 9개월만에 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미국주식 거래액 기준 시장 점유율이 20%에 육박하며, 미국주식 서비스 런칭 1년 여 만에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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