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11명 위촉


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해소 주력

중기중앙회는 14일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등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운영해왔다.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총 13개 중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우선 선정했으며 나머지 2개(대구경북·강원) 지역 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앞으로 2년여 간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과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인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대변해 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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