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한~중 하늘길 확대…주 16회로 증편


3월 26일부터 인천~옌타이 주 3회 재운항
인천~웨이하이·하얼빈도 증편 운항

제주항공이 인천~옌타이·웨이하이·하얼빈 등 중국 노선의 운항을 늘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제주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옌타이, 웨이하이, 하얼빈 등 중군 노선의 운항을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인천~옌타이 주 3회(월 ·목·일요일) △인천~옌지 노선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인천~하얼빈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하고, 28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4회(화·수·금·토요일)로 증편해 한~중 노선을 총 주 16회 운항한다.

현재 인천~웨이하이 주 2회, 인천~옌지 주 2회, 인천~하얼빈 주 1회로 총 3개 노선에 대해 주 5회로 운항했던 제주항공의 한~중 노선은 3월 26일 이후 총 4개 노선, 주 16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입국 관련 유의사항과 재운항·증편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중국 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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