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상아장학재단 설립…매년 장학생 선발

상아장학재단은 올해 초 게임·IT 우수 인재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이시티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이시티는 재단법인 상아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이시티는 올해 초 상아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게임·IT 산업을 끌어나갈 우수 인재를 지원해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년 이곳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에는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를 포함해 신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100여 명이 재단 기본 재산 출연에 참여했다.

신라문화장학재단은 박준형 신라교역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기업의 사회 환원을 통해 국가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돼 지난 45년간 학생 4850명에게 330억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성원 대표도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은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게임·IT 분야 진로 희망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각 학교 장학팀 또는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이시티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상아장학재단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사 대표 타이틀인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2'에서 조이풀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 수익금은 이달 국내외 취약 청소년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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