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장 없이 물적분할"…DB하이텍 주가 고공행진


장중 5만1500원까지도 치솟아

8일 오후 12시 16분 기준 DB하이텍은 전 거래일(4만5200원) 대비 11.73%(5300원) 오른 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DB하이텍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사업부(팹리스)를 상장 없이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

8일 오후 12시 16분 기준 DB하이텍은 전 거래일(4만5200원) 대비 11.73%(5300원)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하이텍은 이날 4만4900원으로 문을 열었으나 금세 치솟았다. 오전 장중에는 5만1500원까지도 뛰었다.

지난 7일 DB하이텍은 공시를 통해 팹리스 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를 물적분할해 DB팹리스를 신설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DB하이텍의 팹리스 부문은 오는 5월 2일 단순 물적분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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