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금융회사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미흡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보험(3일), 은행·저축은행(6일), 증권(9일), 여신·카드(10일) 등 4개 업권별로 나눠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30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실태평가에서 파악된 우수·미흡사례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이 우수한 DB생명, 신한은행, NH투자증권, KB국민카드 등 4개 사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수 ·미흡사례의 공유를 통해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감원과 금융회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