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작년 9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8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7.85) 대비 0.17%(4.22포인트) 상승한 2432.0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2억 원, 249억 원 가량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936억 원정도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LG화학(3.69%) △삼성SDI(2.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 △LG에너지솔루션(0.56%) △기아(0.51%) 등은 올랐다. △현대차(-1.34%)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0.49%) △삼성전자우(-0.37%) △NAVER(-0.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7.19)보다 1.93%(15.23포인트) 오른 802.42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2차전지·제약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힘을 입었다. 외국인이 226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0억 원, 140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4.03%) △에코프로(8.91%) △셀트리온헬스케어(7.05%) △엘앤에프(3.19%) △HLB(1.10%) △에스엠(0.94%)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0.84%) △펄어비스(-0.12%) 등은 내렸고, △JYP Ent.(0.00%) △오스템임플란트(0.00%) 등은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