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샘, IMM 공개매수 소식에 20% 이상 '껑충'


10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18% 상승

2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한샘은 전 거래일(4만4850원) 대비 20.18%(9050원) 오른 5만3900원에 매매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의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한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4만4850원) 대비 20.18%(9050원) 오른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샘은 5만4500원으로 문을 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주가 상승은 개장 직전 공시가 영향을 미쳤다. 한샘은 이날 하임·하임2호 유한회사가 한샘 기명주 보통주 181만8182주(발행주식총수의 7.7%)를 주당 5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임·하임2호 유한회사는 IMM PE가 한샘 투자를 위해 결성한 펀드다.

지난해 초 조창걸 전 한샘 회장 등 지분 27.7%를 1조4513억 원에 인수하며 한샘의 새 주인이 됐다. 이번 공개매수로 IMM PE의 한샘 지분율은 36%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0일간이다. 결제일은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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