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법률 전문가 박성민 신임 대표 선임

1983년생인 박성민(사진)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생활을 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22년 리스크 관리실 실장으로 연을 맺었다. /라인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인게임즈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리스크 관리실을 맡아온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민 신임 대표이사는 제48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라인게임즈에서 리스크 관리와 핵심 사업 의사결정을 담당해왔다. 라인게임즈는 박 이사를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는 박 대표 체제 아래 서비스 게임의 역량 강화와 신작 라인업 개발·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신작 '퀀텀나이츠' 등 신작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끌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전신인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주로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온 김민규 전임 대표는 CPO로서 개발 프로젝트들을 맡아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선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장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탄생시킨 김민규 전임 대표가 개발 일선에 복귀해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박성민 신임 대표가 끌어 나가는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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