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Biz-D] 하이브, 3.08%↑…SM 인수 공식 발표 후 강세


하루 만에 상승 전환…경영권 분쟁은 지속

22일 하이브는 전날보다 5600원 오른 18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로 등극한 하이브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08%(5600원) 오른 18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400원 내린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며 거래량은 21일 대비 4배 가량 뛰었다.

하이브는 이날 이수만 SM 최대주주의 SM 지분 14.8%를 약 4228억 원에 매입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초 다음달 6일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SM 내부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한편 엔터테인먼트업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SM 경영권 분쟁은 이날도 지속됐다. 하이브가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공시한 직후 박지원 하이브 CEO는 "경영진의 현명하고 합리적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SM은 카카오와 전략적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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