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긴축 우려 지속…코스피, 1.53% 하락 마감


코스닥, 1.81% 내린 765.46

코스피가 15일 전 거래일보다 1.53%(37.74포인트) 내린 2427.90으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15일 하락 마감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분간 미국의 긴축 우려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아 국내 주식시장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3%(37.74포인트) 내린 2427.9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7789억 원, 외국인은 26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83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36% 하락했고 △금융업(-2.54%) △기계(-2.31%) 등이 내렸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3.38%) △보험(+0.03%) 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8%)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NAVER(-3.79%) △SK하이닉스(-1.82%) △삼성SDI(-1.76%) △삼성전자(-1.58%)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전자우(-1.24%) △기아(-1.22%) △현대차(-0.58%) △LG화학(-0.30%)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14.12포인트) 내린 765.46으로 장을 종료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날에 비해 1.81%(14.12포인트) 내린 765.4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544억 원, 외국인은 10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868억 원정도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6.98%) △카카오게임즈(-4.44%) △셀트리온헬스케어(-4.08%) △HLB(-3.99%) △엘앤에프(-2.85%)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8.27%) △에스엠(4.97%) △에코프로비엠(0.43%) 등이다. 리노공업(0.00%)은 보합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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