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샌즈랩, 코스닥 입성 첫날 20% 이상 상승


장 초반 '따상' 도달하기도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샌즈랩은 시초가 대비 24.76%(5200원) 오른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샌즈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20% 넘게 뛰고 있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에 진입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기도 했다.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샌즈랩은 시초가 대비 24.76%(5200원)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샌즈랩은 공모가(1만500원)보다 2배 높은 2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현재 오름폭을 줄인 상태다.

샌즈랩은 지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2~3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8500~1만500원) 최상단인 1만5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868.07대 1을 나타냈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4조2155억 원을 모았다.

샌즈랩은 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한 IT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분석 및 예측,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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