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 원으로 13% 늘어났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728억 원으로 5% 올랐다.
연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콘솔 게임 부문은 1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433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248억 원으로 534% 성장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모두 9종의 신작을 선보이는 한편 지식재산권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 콘솔 타이틀인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으로 상반기 글로벌 이용자 대상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한다. '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과 퍼즐, 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도 확장한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가 올해 상반기 공개된다.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 기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도 준비한다. 대표적으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투자·파트너사와 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