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32억 원 규모 에볼루스 주식 처분 "경영 효율성 제고"


처분 후 보유 주식 507만 주…지분율 9.13%

메디톡스는 미국 에볼루스 주식 218만7511주를 231억9581만 원에 처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메디톡스가 미국 에볼루스 주식 일부를 처분하고 232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한다.

메디톡스는 8일 에볼루스 주식 218만7511주를 231억9581만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메디톡스의 보유 주식은 507만 주로 지분율은 9.13%다. 처분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 글로벌 파트너사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20년 에볼루스와 대웅제약을 상대로 미국 내 나보타 판매에 대한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했다. 이후 에볼루스와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메디톡스는 2021년 9월 에볼루스의 최대주주였던 알페온이 259만 주를 매각하며 에볼루스 최대주주가 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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